▲사진출처= SBS 캡쳐

 

[중앙뉴스=문상혁기자]지난 1일 정승환은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 故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불러 제작진과 심사위원들 '아찔'하게 했다.

 

정승환은“YG의 이름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말과 함께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

 

이날 3사의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안테나 뮤직에 모였고 심사위원들은 각 회사의 기습 배틀 주자로 박윤하·정승환·이진아를 내세웠다.

 

정승환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승환 군이 고3이냐?"고 물으며 "어떻게 저렇게 감정을 잡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어 "고등학교 3학년이라기에는 나이에 비해 너무 깊이가 있다"며 "너무 고민이 많은 감정이라서 이해가 안 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음정, 박자, 호흡 등은 가르칠 수 있지만 이런 감정은 가르칠 수 없는 감정"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희열은 "보통 생각하는 20살 감성이 아니다"며 "이제 막 20살이 된 것인데 감성이 성숙해서 놀랍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김광석 노래는 단조롭다. 이 단순한 구성의 곡으로 이렇게 시선을 못 떼게 하는 건 굉장하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모든 연령대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다"라며 "정승환이 YG보다는 다른 기획사와 맞지 않겠느냐는 평이 있겠지만, YG에서도 욕심이 난다"고 호평했다. 그는 "JYP에서는 잔소리 들을 것 같으니 YG로 와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기습 배틀 오시션 쳥가전에서는 YG의 정승환이 1위를 차지했고,이어 2위는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3위는JYP의 박윤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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