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관행적인 종합검사 2017년, 폐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금융감독원의 종합 검사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오는 2017년에는 폐지된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앞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간섭은 최소화하되 중대하고 반복적인 법규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영업정지나 최고경영자 해임 권고 등 엄중한 제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와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과 꺾기, 보험사기 등 5대 민생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조직을 구성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단계적 폐지 방침에 대해 투망식 검사를 지양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부문과 회사 중심으로 선별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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