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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문상혁기자]오는 21일 첫 방송되며 설날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인 ‘파랑새의 집’이 포스터 2종 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 첫 번째 포스터는 함께 모인 세 가정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냈으‘파랑새의 집’에 신세대 감성을 불어 넣을 네 명의 젊은 주인공들이 두 번째 포스터를 장식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파랑새의 집’ 단체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천호진과 최명길을 비롯하여 주말극 단골손님인 정재순, 송옥순, 이혜숙, 정원중 등 중년 배우들이 자리했으며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 젊은 배우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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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화음을 만들어낸 청춘 남녀 4인방의 포스터 또한 눈길을 모은다. 이력서만 100개째인 성실한 ‘취준생’ 김지완(이준혁), 최저시급 5,580원의 만년 알바생 한은수(채수빈), 금수저 물고 태어나 아버지라는 최고의 스펙을 소유한 장현도(이상엽), 어제 사표 낸 전직교사이자 작가지망생 강영주(경수진)는 ‘5포세대 부모님 전상서’라는 콘셉트로 청년실업, 취업전쟁,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등 각기 다른 청춘의 자화상을 대변했다.
제작사인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혈연을 뛰어 넘은 가족의 확장에 관한 드라마인 ‘파랑새의 집’을 통해 시청자들이 행복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청년 실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한민국의 젊은 층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 그들이 역경을 헤쳐 나갈 힘과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