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강군 육성 위해 최선 다해 달라”

▲ 이중앙 뉴스    © 조경화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6.25전쟁 60주년을 하루 앞두고 북침론을 다시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비망록을 통해 6월 25일은 미국이 세계제패 야망 아래 북한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한 지 60년이 되는 날이라고 선전했다.

중앙통신은 전쟁 도발자로서 미국의 정체는 감출 수 없다며 만약 `제2의 전쟁'을 도발한다면 격멸·소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등 3개 단체도 `공동성토문'을 통해 6·25전쟁 북침론을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임광빈 국방대 총장 등 중장 보직자와 진급자 15명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새로운 시대에 강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군이 새롭게 태어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야 할 때라며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병사들에게 더 나은 복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훈련을 통해 강한 군을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