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옛 풍경을 복원 느티나무 가로수 식재 추진

▲  느티나무 가로수 식재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용성면 외촌리 마을주민들은 느티나무 64그루를 구입하여 마을 진입로를 단장하며 1992년 경지정리 이전의 외촌리는 진입로에 숲이 우거져 외풍과 질병을 막아 주어 장수하는 마을이었다고 말한다.

 

마을 주민들은 ‘외촌리’의 아름다운 옛 풍경을 복원하자는 마을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자체 회의를 거쳐 느티나무 가로수 식재를 추진하여 주민들은 마을기금 3백만원으로 느티나무를 구입해 직접 식재하며 마을입구를 새롭게 단장하여 용성면 (남인호면장)은 “행정기관에서 가로변 환경을 조성하는 시대에 외촌리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새마을 정신을 회복하는 귀감 될 것이다고 밝혔다.

 

외촌리는 가촌의 바깥쪽에 있는 마을로 풍경이 아름답다 하여 ‘외가촌(外佳村)’이라고 하였으며, 매년 봄마다 주민들이 스스로 가로변에 코스모스를 심고 가꾸어 가을이 되면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고향 풍경을 선사 한다고 주민 김모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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