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품앗이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자발적 활동을 진행

▲ 정보화농업인 으로 경영 마케팅 교육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4일까지 총 6일간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경영․마케팅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e-비즈니스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포스팅 기법,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글쓰기 등 실전 블로그 마케팅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고 교육이 야간에 시행되었음에도 당초 계획한 20명을 넘어 매일 30명 이상의 정보화농업인들이 함께 교육 받았으며 특히 일부 교육생들은 자리가 부족함에도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개인용 노트북을 구입하는 등 배움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정보화농업인들은 정규 교육 외에도 주 2회 자체 모임을 통해 상호 지식 공유, 교육 내용 복습, 블로그 품앗이 등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자발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정보화농업인회는 이와 같이 디지털 농촌문화 확산에 뜻이 있는 농업인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회원 상호간 마케팅 기법 공유, 세미나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 판매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재기(62, 화산면)씨는 “실제 e-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핵심 위주의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전자상거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바쁜 농사 일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찾아오신 농업인 분들을 통해 영천 농업의 희망을 보았다면서 앞으로도 영천시는 지역 농업인의 e-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