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슨포드 추락 비행기 사진.   사진출처=TMZ보도자료  

 

[중앙뉴스=문상혁기자]할리우드 배우 해리슨포드(73)가 경비행기 사고로 크게 다쳤다고 미국언론이 5일 연예전문 인터넷매체 TMZ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사건을 단독보도한 TMZ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미국 태평양시간으로 오후 2시25분께 직접 몰고 가던 경비행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베니스의 '펜마'골프장에 추락했다.

 

비행기가 지상과 충돌하면서 포드는 머리쪽에 깊은 상처가 여러 개 났으며 피를 많이 흘렸다고 전했고 추락한 비행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훈령용2인승 경비행기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포드가 현재 의식을 차린 상태이나 중증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상태는 애초 생명에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지만, 이후 '심각'으로 완화했다.TMZ는 당시 골프를 치고 있던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비행기가 급강하해 8번 홀 티박스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추락 직후 기체 화재를 우려해 근처에 있던 4∼5명이 포드를 비행기에서 급히 끌어냈으며, 근처에서 골프를 치던 의사 두 명이 달려와 응급 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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