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남부 20℃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낮 동안 무척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이미 남부지방은 20도를 웃돌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어제에 이어 서울은 이미 16.1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오후 3시가 안된 시간이지만 남부 지방은 벌써 20도를 웃돌고 있다.

전남 보성 복내면 기온이 21.7도까지 올랐고, 전주 20.6도, 대구 19.5도, 서울 16.1도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해 최고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한낮에는 대구 21도, 광주 22도 등 지금보다 2∼3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때이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현재 경북 일부와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도 계속해서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봄 꽃 북상 속도가 더 빨라지겠고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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