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기자]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도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대구 달성군, 경주시, 경산시에 문을 연다.

 

 달성군은 현풍·유가면 일대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과 구지면의 국가산업단지 입주로 고용·복지 서비스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고용청은 대구시와 협업하여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기능이 추가된 고용복지+센터의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신설되는 달성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고용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획득은 물론 상담·신청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7월과 12월에 구미와 칠곡에 고용복지+센터가 개소했다.

 

 금년도에는 달성고용복지+센터 신설과 더불어 경산시, 경주시에도 기존의 고용센터가 고용복지+센터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기동 대구청장은 “그간 고용센터가 없어 민원불편이 항상 내재되어 있던 지역에 일자리는 물론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일”이라며 “고용복지+센터의 확산을 계기로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용복지+센터」를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전국 30곳에 새로이 설치하기로 했다.

 

 또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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