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연중 최고치 기록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3일 연중 최고점을 돌파하며 2,04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연고점을 뛰어넘어 지난 2008년 2월 28일(659.28) 이후 7년 2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5포인트(0.81%) 오른 2,045.42로 마감했다.지수는 2,035.83에 출발해 외국인에 이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점차 확대시켰다.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이 이틀 만에 외국인 매수세를 불러온 것이다.이란 핵협상 타결이 국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외국인은 428억 원, 기관은 870억 원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1,22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이 어제보다 7%가량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 기대감에 대부분 증권사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

 

이는 지난달 25일에 기록한 올해 직전 고점(2,042.81)을 넘어선 것으로 작년 9월 19일(2,053.8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47포인트(1.15%) 오른 658.04로 마쳤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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