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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문상혁기자]"청해부대 근무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이스라엘 군 예비역인 아내도 흔쾌히 승락했었죠"
청해부대 17진 통역장교 김화석(28)중위는 6개월간의 파병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6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에서 환영나온 부인을 끌어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김 중위읜 부인은 이스라엘 국적에 나이가 자신보다 6살 많은 김에즈라 짜바릿(34)씨 이다.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정치학을 공부한 김 중위는 연세대 국제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당시 졸업반이던 짜바릿 씨를 처음 만났다.
문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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