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고용센터는 7일 대구・경북지역 사업주 단체 및 유관기관과 기업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고용시장 현황 및 더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에 대한 논의와 정부와 사업주 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지원하는 채용장려금 등 기업지원제도와 함께 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제, 해외취업지원, 산업현장교수단,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휴양콘도사업 등 중소기업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대구고용센터와 17개 사업주 단체 및 유관기관은 회원사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에 대한 인력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고용센터 이상복 소장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채용보조금, 근로자 교육 지원제도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토록 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고용청은 앞으로 협의체 회의 정례화, 기업지원제도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