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배우 최종원(60)씨가 오는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강원 영월ㆍ평창ㆍ태백ㆍ정선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태백 지역, 특히 폐광지역의 이해도가 높고 이곳의 문화관광사업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 이광재 강원지사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이 지역구에 최씨를 전략 공천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최씨는 고교 졸업 후 함태탄광에서 일했으며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운동을 도왔고 2004년 총선 전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으로 영입돼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연극무대에 진출해 오랜 기간 활동했고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늘 7.28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후보로 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 대변인은 또 강원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후보로는 연극인 최종원씨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충북 충주, 광주 남구도 전략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번주 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 천안을과 강원 원주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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