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4월 25일 11시부터 15시까지 마산종합운동장 앞 가로수길 일원에서 시민, 프리마켓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회원구가 주최하고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재활용 및 나눔문화 정착 실천의 장'인 '제2회 함께하는 시민장터 마산길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 등 참여 테이프컷팅식을 마친 후 시민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마산길마켓'이라는 주제로 재활용품·수공예품 판매 및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체험행사,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고장난 물건 수리센터' 운영, 무료이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지난달 개장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임에도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은 녹색창원21공동의장을 비롯한 환경 및 시민단체장 15명과 함께 재활용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테이프컷팅식을 갖고 마산길마켓 행사장을 둘러보며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과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과 개인이 취미로 만든 수공예품 등 시민들이 직접 들고 나온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었고 친환경 텃밭만들기 씨앗 및 지렁이분변토 무료배부, 친환경수세기 만들기 체험활동과 EM(유용미생물군) 활성액 무료배부 행사 및 어린이가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어린이 길마켓'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산길마켓'은 앞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출점료와 기부물품 판매금 등 행사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자원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양하고 지구살리기에도 기여하는 바람으로 작은 실천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재활용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마산길마켓'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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