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뜻을 전달 얘기보따리를 학생들과 함께 풀다

▲    김관용경북도지사 스승의날  다양한 행사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도는 스승의 날을 전후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을 스승 존경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14일 오전 11시경 구미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자 사랑의 일환으로 4학년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나의 꿈을 그려요 미술활동 등 얘기 보따리를 학생들과 함께 풀었다.

 

스승의 날 15일 오전 오전 10시 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영우 교육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명예와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초․중․고 교사 23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표창패를 수여한다.

 

도내 각 초․중․고교 및 대학교 1,019개에 스승의 날 기념축하 서한문을 보내‘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바로 선생님이 있다. 앞으로 선생님들이 더 많은 긍지와 사명감, 그리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스승존경의 사회풍토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란 메세지를 전한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도 지난14일 모교인 포항 오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스승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후배들에게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행복․세대공감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1일 교사에 나섰다.

 

이 날 모교 강당에서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5학년생 120명의 후배들에게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인생의 길을 밝힐 수 있는 등불을 켜는 것이고, 좋은 제자를 갖는 것은 뜻과 꿈을 물려 줄 수 있는 상속자를 얻는 것이라며, 훌륭한 스승 밑에 뛰어난 제자가 있으며, 스승은 부모와 같은 중요한 사람임을 강조 하였다.
    
또한.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할매할배 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조부모 찾아뵙기, 안부 전화하기, 말벗 되어드리기 등 가족사랑 실천도 당부했다.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스승의 날 기념식,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며, 도 소속 간부공무원들은 모교 또는 행사장을 찾아 스승님께 카네이션 달아주기, 환담 등 스승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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