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면 충천되는 램프볼펜.. 창조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

  

흔들면 충전이 돼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램프가 달려 어두운 곳에서도 글씨를 쓸 수 있는 볼펜, 이른바 '램펜'이 제2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

 

제2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의 영예의 대상은 흔들면 충전이 되는 반영구적 전구볼펜 ‘램펜(Lampen)’을 출품한 국민대 박현수, 이채린, 최정윤씨가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창조경제타운이 주최하고 메이크코리아가 주관한 제2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5일까지 창조경제타운의 온라인 공모에 출품된 총 320개의 제품디자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28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2차 심사에서 선정한 13개 작품에 대해 현장발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창조 디자인 어워드를 주관한 이형민 메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당장 시장에 내놓아도 충분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이 상당수 있었다”며

“우수 제품디자인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적 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조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두 차례 개최되며, 오는 11월에 제3회 대회가 열린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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