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기온 상승 토양수분의 급변으로 열과 생리장해과 발생 우려

▲ 고온으로 인한 작물 피해예방에 당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5월 들어 기온의 갑작스러운 상승으로 고온기 시설 채소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런 기온 상승은 토양수분의 급변으로 열과 등 생리장해과 발생이 우려되고 강한 햇볕으로 뿌리기능이 약해진 식물체의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여 호흡과다로 인한 생육 및 과실 비대는 물론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꽃이나 열매가 떨어지거나 기형과 발생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내 환기가 불량할 경우 고온장해로 인해 당도가 떨어지고 폭염시 암꽃의 임성 불량과 수정벌의 활동이 저조하여 착과 불량이 높아지고 총채벌레, 응애, 담배나방, 진딧물 등 각종 해충의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따라서 농가에서는 고온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인위적 냉방과 적정 토양수분을 유지토록 하고 시설하우스 내.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여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장까지 열어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서늘할 때 엽면시비토록 하고 착과 불량시에는 작물별로 적절한 생장조절제를 활용하여 고온기 시설채소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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