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내 화재발생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 집단별 역할분담 재난대비 초기대처능력

▲  꿈바우시장 제398차 민방위의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하양읍(읍장 김장용)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제398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지역별 안보․안전여건을 고려한 위험요소를 선정, 시장내 화재발생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으로 소집단별 역할분담을 통해 재난대비 초기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오후 2시 자체 훈련방송을 시작으로 상인과 지역민들은 각 구역에 배치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으며 자체 소화반원들은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끄는 한편, 하양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가 도착하여 호스로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대피훈련에 이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주민은 시장 화재는 충분히 우리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아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미처 접하지 못했던 생활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교육소감을 전했다.

 

훈련에 참여한 하양읍 김장용읍장은 우리지역과 우리마을 안전을 위협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동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 훈련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제398차 민방위의 날 지역특성화 훈련은 읍.면.동별 재난취약지역에서 화재대피훈련을 비롯해 국민행동요령, 응급처치 및 생활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