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뒤흔든 충격적인 실화를 영화화한 <피의자: 사라진 증거>가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영화는 6월 4일 개봉한다.

 




영화제 관객들이 먼저 알아본 완성도 높은 스릴러 <피의자: 사라진 증거>요양원 노인 17명, 아동병원 영아 7명 등 총 24명의 원인 불명의 죽음에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되어 종신형을 선고 받은 간호사 루시아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피의자: 사라진 증거>가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28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신촌에서 상영되었다.

 

<피의자: 사라진 증거>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작품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최신작을 상영하는 ‘새로운 물결’ 섹션을 통해 <용의자 루시아>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상영 후 진행된 스페셜 토크에서 김선아 공동집행위원장이자 수석 프로그래머는 “변하고 있는 여성 영화의 패러다임을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는 영화”라고 언급하며 영화가 여성 캐릭터들을 그리는 방식에 대해 호평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하고 섬세한 연출 감각을 자랑하는 파울라 반 데르 우에스트 감독이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해낸 이 영화는 예상을 빗나가는 충격적인 전개와 실화를 드라마틱하게 재현해낸 구성으로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루시아의 당당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조마조마하게 사건을 따라가게 만드는 몰입도 높은 연출 덕에 끝까지 흥미롭게 봤다”, “시종일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이제껏 본 스릴러들과는 어딘가 다른 독특한 연출이 인상 깊었다” 등 완성도 높은 스릴러 영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개봉에 앞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선보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피의자: 사라진 증거>는 오는 31일(일) 한 차례 더 상영될 예정이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 상영되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 잡은 영화 <피의자: 사라진 증거>는 6월 4일 디지털 최초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줄거리, 아동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루시아는 고집스러운 성격이지만
나이 든 노인과 허약한 아기들을 돌보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돌보던 아기가 갑작스럽게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병원은 경찰에 사건을 의뢰한다.

패기 넘치는 젊은 여검사 유디스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건을 파헤치고
루시아의 이전 행적들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 그녀를 살인사건의 용의자라 확신한다.

루시아는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여론까지 가세해 그녀를 ‘죽음의 천사’라 칭하고,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의 정황이 완벽하게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에 대한 의문점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유럽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충격실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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