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2년 ‘장려’ 2013년 ‘우수’  2014년 ‘장려’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로 선정되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경산시는 산불발생 위험시기에 시청 전 공무원이 주요 산불 취약지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어린이날 큰잔치’ 등 지역행사에서 산불 교육자료 및 장비 전시, 헬기 탑승체험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홍보하여 봄철 산불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산림 녹지과 최상열 과장은 말했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1회 담수량 1000ℓ) 임차, 공무원특별진화대(만40세 이하 남자 직원) 편성,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진화역량 강화 및 안전배려(경산소방서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 위탁 교육.훈련 실시) 등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1건, 0.2ha)함으로써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것으로 전했다.

경산시 산림녹지과(최상열과장)는 금년 가을철부터 2016년 봄철(2015.11.1 ~2016. 5.31) 기간에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확립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을 밝히며,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연접지(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 및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 내 화기물 반입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