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시장이강덕)는 메르스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서는 정부와 경상북도, 모든 의료기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길 바란다.

 

1. 현재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합동 역학조사팀의 역학조사가 시작됨에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격리, 능동감시 등)를 취할 예정이며, 적극 대응하기로 한다.

 

2. 관내 병·의원에서는 감염 예방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철저한 진료를 하길 바란다.

 

3. 교육청에서는 학교, 교사, 학생, 직원 등 철저한 교육과 관리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고 조기에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

 

4. 기계면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6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일주일간 휴교 조치하고, 기계면 지역의 각 학원 등에 휴강을 요청한다.

 

5. 경찰서에서는 자가 격리자에 대해 필요시 관리 감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

 

6. 소방서에서는 보건소와 협조(119 구급차 공유 등)하여 환자 발생 시 안전한 이송과 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기 바란다.

 

7. 관내의 모든 행사나 집회 등은 연기 또는 자제 요청한다.

 

8. 앞으로 발생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해당 내용을 즉시 시민들께 알려서 불안하지 않게 대응하도록 바란다.

 

9. 기계면 전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는 등 방역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10. 시청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

 

메르스 관련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보건관리과 감염병관리담당.홍오식 담당 : 270-4132, 010-9371-9107 .오석희 주무관 : 270-4133, 010-9352-5175 으로 하면 된다. 

 

언론에 수시(최소 1일 1회 이상)로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언론브리핑을 진행하여 유언비어 확산을 방지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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