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이 체제... 국정농단 척결' vs 野 '공세강화'
與 '친이 체제... 국정농단 척결' vs 野 '공세강화'
  • 지완구 기자
  • 승인 2010.07.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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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에서 안상수 후보가 대표로 선출되었다.안상수 후보의 당선을 축하 드린다.앞으로 대화와 협력이 활성화되어 여야간 생산적인 정치, 소통의 정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하지만, 이번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는 대한민국 정치사를 후퇴시킨 사건으로 기록될 것 같다. 후보 간에 벌어지는 폭로전, 인신공격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한나라당의 쇄신이라는 집권여당의 과제는 사라져 버렸다. 국민의 기대해 부응하지 못했다.특히, 안상수 대표에게 제기된 병역기피 의혹, 개 소송 등은 희대의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안상수 대표와 한나라당 지도부 선출을 축하 드린다.고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권력 사유화 논란과 관련해 이상득 의원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한 한나라당은 국정농단세력 척결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지목해 공세에 나섰다.  이 부의장을 영포대군으로 부르며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검찰 수사를 입맛대로 하려한다고 비난했다.

영포라인 배후로 자신을 거론한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는 이 전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는 처음부터 여당이었다며 집안 단속부터 잘하라고 꼬집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상득 라인을 주시하겠다는 제 발언에 대해서 책임지라고 하는데 야당은 주시도 이상득 의원의 허락을 받고 해야 하나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다."고 한탄하는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이상득 전 부의장은 재차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상득 前 국회부의장은  "(영포라인 핵심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 분은 그 분대로 얘기하게 놔두라고...'주장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대통령 주변의 국정농단 세력들이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공천 개혁을 강조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정당 개혁의 첨부터 끝은 공천 개혁이다. 당 공천을 권력자들로부터 독립시키는 게 최고의 독립 개혁이다."라며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그동안 당 특위 활동에 대해 중간 발표를 하고, 영포 게이트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 새 당 대표에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접전을 벌였던 홍준표 후보는 2위로 최고위원이 되는 등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도 정해졌다.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기간 중 논란이 됐던 권력투쟁설과 계파간 갈등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안상수 한나라당 신임 대표는  "우리가 변화하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당정청이 힘을 합쳐서 함께 변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친이-친박 없이 당 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선거기간 불거진 여권내 권력투쟁 논란은 풀어야 할 숙제다.

야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새 지도부의 첫 시험대인 7.28 재보선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친이든 친박이든 모두 재보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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