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집행상황실을 구성.운영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 예산집행을 추진

▲  하동군청 전경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은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전국 82개 군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월별 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3대 중점관리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이 기간 조기집행 대상액 2094억원 중 1236억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목표액 1152억원 대비 107.27%를 달성했다.

 

경남도 본청을 포함해 도내 18개 시·군 전체 목표액 달성비율 101.06%에 비해 6.21% 포인트 높은 것으로. 군은 앞서 2012년과 2013년, 2014년 평가에서도 목표 대비 각각 107.2%와 103.1%, 103.8%를 집행해 전국 군부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은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하반기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부군수를 조기집행상황실단장.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조기집행상황실을 구성.운영하며 조기집행의 파급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집행을 추진 해 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월 2차례 부서별 정기적인 집행규모 점검과 부진부서에 대한 부진사유 보고, 총괄반장인 기획감사실장의 집행 독려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전년과는 달리 군 전체적으로 봐서 집행률이 부진한 부서를 집행률 상위 부서에서 어시스트 하고 단돈 10원이라도 집행하겠다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4년 연속 좋은 결과가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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