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활동으로 자존감 회복 발표회를 통한 성과발표의 기회

▲ 경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강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일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습실(경산오거리)에서 청소년 50명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하여 경산청소년오케스트라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경산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또래 간 정서적 교감 및 협동의식을 형성함과 동시에 예술적 재능계발을 위하여 지난 3월 경상북도 주관 공모사업인 ‘2015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에 선정되어 도비 10백만원을 지원받아 (사)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권오흥) 주관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본 교육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되어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플룻, 트롬본, 바이올린, 첼로를 비롯한 관․현악기 개인별 악기 실습시간과 더불어 합주를 하는 음악활동으로 진행 될 계획이며. 차상위계층 및 다자녀가족 등 평소 악기를 배울 수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음악활동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발표회를 통한 성취감을 획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생학습과 박광택과장은 청소년에게 음악활동은 집중력 향상 등 두뇌계발 이점 뿐만 아니라 하모니를 만드는 합주시간으로 또래간 협력의식을 자아냄으로써 사회성을 기르고, 불안한 청소년기 정서에 안정감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번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감성과 지성을 함께 두드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사업취지를 말했다.

 

경산시는 증대되어지는 시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부합하고자 평생학습과로 조직 개편하여 앞으로도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단계별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시민맞춤형 평생교육 시책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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