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루수서 유격수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3루수에서 유격수로 자리이동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았고, 이어 5회에도 2루타를 때린 뒤 동료 이시카와의 홈런포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 7푼 8리로 조금 올랐고, 팀은 캔자스시티에 10대 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주로 3루수로 뛰던 강정호는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인해 6월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7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은 8대 7로 졌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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