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의 한계를 극복 창의적 아이디어 탈바꿈

▲  강소농 육성사업 성과 평가회 실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1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농가 23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사업 성과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재 경영상황을 진단하고 기본교육(6시간), 심화교육(15시간, 1박2일), 후속교육(25시간)과 자율모임활동 등을 강화하고 정밀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 성과평가회는 강소농 교육 전 과정(46시간)을 이수한 농가가 스스로 작성한 농업 비즈니스 사업계획서에 대한 발표 및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가공품 시식, 교육 수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한 사업계획서는 기능성 농산물(토마토) 가공, 단감 파지를 이용한 가공 및 체험, 밀양보리 쌈장 만들기 체험, 양액기계를 활용한 고추재배, 얼음골 백년고택 한옥스테이, B품 사과를 활용한 발효 체험,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황토로 키우고 만든 고추부각 만들기 등 10농가의 농업 비즈니스 사업계획서가 소개했다.

 

강소농 교육과정에 참여한 강소농들은 경영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는 등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도 경영이다는 인식전환과 함께 농업경영체로서 경영인의 마음으로 농사를 짓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전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안영진 소장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강소농 프로젝트를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며 강소농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성공적 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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