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와 위생상태 등을 집중 점검

▲   도청 경산향우회 관광시설 긴급점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도청 경산향우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3일간 시내 관광시설 145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종환 향우회장(경북도 감사관)을 반장으로 안전, 보건, 위생분야 등을 담당하는 도와 경산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은 관광단지와 유원지, 숙박시설, 전통사찰, 터미널, 기차역, 음식점 등 다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와 위생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청결, 위생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전진단팀을 꾸려 신속하게 재조사하고, 바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간이화장실, 안전장비 등의 부족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히 예산을 배정하여, 7월말까지는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으로 오시는 관광객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모시기 위해 도와 시군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긴급점검에 그치지 않고, 휴가철 내내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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