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뮤직 비디어 촬영 연규성과 문상혁기자 함께해

[중앙뉴스=문상혁기자]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가수 도은영에 미공개 음원 '슬픈 노래'가 이날 오후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 된다.

 

▲. 도은영에 미공개 앨범 '슬픈 노래'11일 음원 공개.작사,작곡은 가수 연규성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 ‘오디션 박스’는 그 당시 오디션 박스로 유명했던 가수들의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세상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오디오 스타의 발굴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를 맡은 가수 연규성 역시 과거 ‘오디션 박스’에서 김경호 의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열창하며 높은 인기와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슈퍼스타K’시즌 4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게 됐다.

 

이 외에도 ‘도은영’ 현재 인기 그룹 ‘부활’의 보컬 ‘김동명’ 과 ‘The Cross’ 의 보컬 ‘김경현’ 등이 ‘오디션 박스’를 거쳐 간 가수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연규성은 첫 번째 발표곡으로 작년 본인의 미니앨범 수록 곡 중 하나인 자작곡 ‘슬픈 노래’를 선정했고, 가수 도은영과의 녹음 작업을 수개월간 진행했다.

 

도은영에 '슬픈 노래'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중앙뉴스>기자는 현장에서 함께하며 가수 연규성과 촬영,사진 등 함께 논의 하며 촬영에 임했다.또 도은영과 인터뷰 부분에 대한 스케줄

협의도 하였다.

 

‘슬픈 노래’는 원래 연규성의 미니앨범 녹음 당시 도은영이 데모 녹음 가이드를 담당할 만큼 서로가 애착을 가진 곡이다.

 

도은영은 뛰어난 가창력과 디테일한 감성을 동시에 갖춘 숨겨져 있던 실력파 가수로서 2012년 tvN ‘슈퍼 디바’에서 TOP8까지 오르며 이슈가 됐다.

 

과거 ‘오디션 박스’에서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은 도은영.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오디션 박스’의 첫 가수로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던 중 안타깝게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연규성은 그녀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음원 발매를 중단하려 했지만 그녀의 유가족인 도은영의 어머니께서 ‘딸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노래’가 세상에 나오길 원하시는 간절한 바람과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하늘에 간 도은영에게 마지막 선물이며 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수 ‘도은영’ 의 복귀작이자 생애 마지막 작품이 된 오디션 박스 part1 '슬픈 노래'는 웅장한 스트링과 몽환적인 연주로 재 편곡하였고 도은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실제 ‘오디션 박스’의 무대를 재연해서 그때의 향수까지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은 다음 가수의 깜짝 카메오 등장으로 궁금증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규성은 소속사 스타엔트리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로 음원 수익금은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오디션 박스’ Part.1 도은영-슬픈 노래 음원은 8월 11일(화)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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