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지훈련은 전시 국가위기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 2015을지연습 통합 방위 협의회 개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지난17일 오전 6시를 기해 전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2015 을지훈련 종합상황실 운영 등 20일까지 투철한 안보의식과 철저한 방위태세 확립으로 2015 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태세로 전 직원들이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우리의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2015 을지훈련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경주시장 최양식) 회의가 17일 영상회의실에 경주시장, 시의회의장, 경주경찰서장, 50사단 경주대대장 등 경주지역 안보관련 기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총력전의 개념을 바탕으로 국가․지방의 방위요소를 통합운영 하기 위해 통합방위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을지훈련 기간, 사태대처 능력배양 및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회의는 보병 제50사단 경주대대의 군 안보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경주시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현황과 지역안보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조, 을지훈련과 관련된 통합방위사태 토의 및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주지역 통합방위사태 재점검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오늘날의 안보개념은 전.후방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안보태세 확립에 전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양식시장은 “최근 북한은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으로 국제적 고립이 가속화 되고 내부불만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추가 핵실험강행 위협, 미사일 발사, DMZ지뢰매설 공격, 후방 테러 등을 획책”하고 있다.

 

특히. 월성원전, 풍산금속 등 국가 기간산업 망이 밀집된 우리 지역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역의 모든 안보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의식을 가지고 통합방위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5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한 후에 경주역 광장에 마련된 군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장, 안보관련 사진 전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체험을 실시하였다.

 

한편. 2015 을지훈련은 전시 등 국가위기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국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 안보를 지켜나가기 위해 전시 정부기능 유지연습을 비롯한 군사작전 지원연습, 국민생활 안정연습, 사이버테러 대응연습 등 다양한 연습과 훈련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