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이현정 기자]

 

“차세윤이 너한테 한 짓은 죽어 마땅하지만, 쉽게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그의 호텔방에 제 발로 들어간 너의 잘못이 없지 않다”며 “너의 자책감을 덮기 위해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죽게 해서는 안 된다”

 

▲ 바로 이 대사 때문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드라마 ‘용팔이’가 성폭행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대사가 방영됬다며 반감을 산 것.    

 

바로 이 대사 때문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드라마 ‘용팔이’가 성폭행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대사가 방영됬다며 반감을 산 것.

 

지난 13일 방송된 ‘용팔이’ 4회에서는 차세윤(임강성)에게 성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장면에서 해당 병원의 외과의사인 주인공 김태현(주원)이 이 여성에게 대사하는 부분이 논란이 된것이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에게 책임을 일부 전가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SBS 측은 “편집 과정에서 앞뒤 상황이 잘려나가면서 맥락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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