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슈프림팀 (사이먼 디, 사이먼 도미닉) 멤버였던 쌈디가 나머지 한 멤버였던 이센스의 새 앨범을 응원했다.    


쌈디, 대마논란 이센스 새앨범 응원

 

[중앙뉴스=이현정 기자] 전 슈프림팀 (사이먼 디, 사이먼 도미닉) 멤버였던 쌈디가 나머지 한 멤버였던 이센스의 새 앨범을 응원했다.

 

이센스의 첫 정규앨범 '디 애닉도트'(The Anecdote)의 음원이 27일 0시 공개됐다.

 

이센스와 슈프림팀으로 같이 활동한 쌈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닉도트 투나잇(ANECDOTE TONIGHT) 1위"라는 글과 함께 '디 애닉도트' 앨범커버와 이센스의 사진을 올리며 응원했다.

 

'디 에닉도트'에는 지난해 9월에 발매한 싱글 '백 인 타임(Back In Time)'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센스가 옥중에서 발매한 앨범이고 그가 "'디 애닉도트'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센스의 랩은 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실력이고 ‘디 에닉도트’ 역시 공개 전 발매한 한정판 1만 6천장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확실하다. 최근 무료공개곡 ‘비행’발표 당시에도 힙합팬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자택 및 주차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달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팬들은 이센스의 음악에는 열광하면서도 모순된 그의 사생활에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디 에닉도트'는 27일 낮 12시 오프라인에서 음반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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