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치러지는 20대 총선때 김해을 지역구에서 출마할 이만기 인제대 교수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김해을 조직위원장 공개공모에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단독 신청해옴에 따라 사실상 공모를 마감했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0대 총선때 김해을 지역구에서 출마할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 것이다.

 

2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김해을 국회위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이만기 교수가 단독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김해을 조직위원장 인선은 완료됐다는 것.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당협운영위원회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에 따라 김해을은 김태호 최고위원이 지난달 3일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김해을 지역은 김태호 최고위원이 재선한 선거구이다.

 

이로써 지난번 선거때 김태호 최고위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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