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중심도시 경주에서 국내 최초로 원자력 전문전시회

▲ 2015대한민국 원자력산업 대전  경주 방폐장 건립 준공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경주 방폐장 준공 및 한수원 본사 건립 등 국내 원전 중심도시 경주에서 ‘2015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이 2일경 성대한 막이 올랐다.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와 한국원자력신문사에서 주최하고 한수원(주)․경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하이코 전시장에서 국내․외 90여개 원전기자재 등 관련기업체에서 사흘간 9000여명이 참여하는 원자력 산업 대축제이다.

 

주요행사로는 원자력 기자재 전시, 국내․외 원자력 전문 세미나 및 취업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원자력 산업 전문전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원자력 문화대상 시상, 원자력인을 위한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최양식시장, 홍성희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회장, 이석우 한국원자력신문사 사장, 조환익 대한전기협회장을 비롯한 원전 및 관련 산업체, 해외바이어 등 250여며이 참석하여 세계 5대 원자력 강국을 향하다.고급표준 및 글로벌 파트너라는 주제로 전시 및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이번 행사는 대한전기협회 주관인 KEPIC-WEEK(전력산업기술 관련 워커숍 등) 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 전문전시회로, 안전한 원자력 문화산업 정착과 국산 원전기자재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촉진, 해외수출 기반 구축과 수출 촉진으로 원전과 전력산업계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소원전 기자재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원자력 이해도를 증진시켜 원자력 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최양식시장은 국내 원전의 전주기시설이 모두 갖춰진 국내 원전의 중심도시에서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원전과 국민들의 소통으로 국가 원전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경북도와 경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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