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릴레이 제5차 희망군민 대토론회 개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릴레이 제5차 희망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대구경북연구원 서인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의성군 미래 성장동력 강화 방안”에 대해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발제자로 나선 대구경북연구원 최정수  부연구위원은 지역발전수단으로 문화를 채택하여 관광으로 연결하고, 향후 의성군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분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을 지역특화자원 및 지역이미지와 연계하여 농촌관광, 스포츠 관광 등 지역 대표 특화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문화관광 기반 정비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환경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효과를 높이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내다봤다.

발제자인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 연구위원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과 신도청 배후지역으로 지역 발전의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기업 및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마늘, 쌀, 목화를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과 의성 특화 고령친화산업 등 전략사업을 발굴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수 군수는 “숙박의 다양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하드인프라 와 소프트인프라 정비에 꾸준히 노력하면서 농업의 6차산업화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꾀할 것이며, 저렴한 지가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적극 활용한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상생방안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모든 일은 사람이 하므로 군민과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면 반드시 의성군의 발전을 약속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9일부터 시작되어 9월 3일, 다섯 번째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으며, “소통하는 열린 군정”실현의 일환으로 그동안 군민 1.000여명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한 토론문화는 향후 의성군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며, 소통과 협력으로 대도약을 강조하는 김주수 의성군수의 공감 행정 의지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