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 올가을 최저기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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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MBC화면 캡처

 

오늘은 절기상으로 '백로' 다.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인 오늘은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지방은 5도까지 내려갔고 그밖에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아래에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복사냉각 현상이 나타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아침기온으로 대관령 산간이 5도를 기록했고, 횡성군 안흥면 5.5도, 서울 16.2도, 대전 15.4도, 광주 17.2도, 대구 13.9도 등으로 어제보다 1도~4도 정도 낮았다.

 

하지만 낮 동안은 맑은 날씨 속에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계속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과 저녁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해상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까지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주 후반에는 동해안과 중부와 전북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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