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삼성의료원 두사랑회.. 환우들을 위한 케익 나누기 행사 열어

삼성의료원내 장기 이식인 모임인 두사랑회(회장,박백상)가 금일(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료진들과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그리고 환우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실을 방문해 케익을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두사랑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병상에서 명절을 맞아야 하는 환우들과 가족,그리고 의료진 들을위해 병실로 일일이 찾아가 떡과 케익을 나누며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이식인들의 모임인 두사랑회는 삼성의료원에서 장기 이식을 받은 분들로 구성된 단체다.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조를 나누어 환우들을 보살피고 있다.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이식센터와 병실을 돌며 봉사에 나서고 있다.

 

두사랑회 봉사원들은 장기이식(간,공팥 등)센터에서 장기 이식을 앞두고 있거나 이식을 받은 환우들을 근거리에서 손과발이 되어 도와주고 자신들의 경험담을 전해주는 등 많은 이식인들과 가족, 의료진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두사랑회 봉사원들은 장기 이식을 받은지 최소 3년이상된 건강한 분들로 이식인들의 아품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무료 봉사 단체다.분기별로 두사랑회 소식지를 발행해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수첩을 제작해 전국에 있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케익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 대원들은 두사랑회 회장인 '박백상'회장과 한용한, 김동근, 황숙현, 이공임 회원이 동참했으며 진료차 방문한 백운학 회원 부부가 동참했다.

박백상 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그동안 삼성의료원측으로 부터 병실출입 제한을 받아 회원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위로의 말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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