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현대화사업 76억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서민의 생활터전으로, 경제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로미터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가장 좋은 수단임을 강조했다.   

 

[중앙뉴스=이원우기자] 경상북도는 대형마트와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구조 변화와 경쟁심화로 어려을 격고 있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에도 시설현대화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에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시설현대화사업에 총 126억원(국비 76억원, 지방비 및 기타 50억원)을 들여 10개시군, 17개시장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 구미 선산종합시장, 포항 구룡포시장, 대해시장, 효자시장, 죽도시장, 군위전통시장 등 6개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며, 경산공설시장에는 장옥 재건축, 풍기인삼홍삼상점가는 상인교육장 건립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한다.

    

▷ 영덕 영해시장, 문경 중앙전통시장 등 9개시장에 옥상방수, LED조명 및 간판 설치, 소방시설 개보수 등 안전시설도 보강한다.

    

▷ 특히 구미 선산종합시장의 아케이드설치는 2010년에 사업을 처음 시작하여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

    

▷ 포항 구룡포시장의 아케이드설치와 경산공설시장의 장옥재건축은 2016년에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다.

또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에 총24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구미중앙시장은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들여 새마을체험아카데미 개설, 두레 창작촌을 개장한다.

    

▷ 문경가은아자개시장은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들여 포토존, 테마 담장벽화, 자연밥상 카페를 조성한다.

    

▷ 봉화 춘양시장은 8억원(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을 들여 억지춘양예술난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통놀이 체험존, 먹거리장터를  조성한다.

    

▷ 청송 진보시장은 8억원(9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을 들여 스토리가 있는 보부밥상집 운영, 보부상체험관, 사과빛 축제와 야시장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서민의 생활터전으로, 경제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로미터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고객이 다시 찾는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상인이 활짝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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