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엘시티' 67억 사상 최고가 경신

 

 

 

엘시티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분양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가가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부산의 320㎡(97평형)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67억6000만원으로, 서울지역 대규모 아파트중 가장 높은 값에 분양됐던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377㎡의 분양가 52억5200만원(3.3㎡당 4605만원)을 훨씬 웃돈다.

 

국내에서 정식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사상 최고가다.

부산에서도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국내 주거 건물중, 최고층인 85층 규모의 아파트가 세워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30만 원으로 부산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싸다.

 

한편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수도권 공공 택지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 등을 중심으로 분양가 인상이 확산하면서 '거품' 논란도 커지고 있다.분양 경기가 살아나고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가 완화된 점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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