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 지원,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김석주)는 1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 37개국 65명의 해외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경북도정의 세계화를 위해 역할 재정립은 물론, 활동이 저조하거나 미흡한 위원에 대해서는 재위촉을 지양하고, 40∼50대의 젊은 경제인, 여성위원 등을 신규 위촉하여 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나갈 8기 신임회장단을 선출 하는 것에 초점 맞춰져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해외자문위원들에게 도청 청사이전에 따른 명품 신도시 건설에 대한 홍보, 투자유치 30조원 달성을 위한 외국인 투자기업 발굴, 민선6기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 지원,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등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독도수호 해외자문위원으로 겸임 위촉되어 독도 관련   현지 세미나, 전시회 개최 등 해외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민족 자존의 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54개국 111명이 위촉되어 세계 각국에서 경상북도의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각종 교류협력사업 등을 지원하여 경상북도 민간외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문위원협의회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에게 해외 근무의 경험을 제공하는 ‘해외자문위원 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하여 미국 자문위원기업 H-mart, 스탠포드호텔 등에 300여명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등 취업난을 겪고있는 도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 60여명에게 자체사업 예산으로 해외명문대학 탐방을 통하여 비젼을 제시하고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5년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14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환영 만찬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경상북도의 세계화 전략에 적극적인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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