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를 (준PO·5전3승제) 상대로 맞아 11-9로 극적인 역전을 펼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두산은  5-9로 끌려가던 경기를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두산의 추격을 저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3승 1패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NC 다이노스와 18일부터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이뤄지며 예매표 중 취소 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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