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홍보 및 자체사업 발굴 공로 지자체로 인정받아 정부 포상

▲ 전통시장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가 지난 23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부 포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정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홍보 및 자체사업 발굴 지원에 공로가 있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는 그동안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문화관광형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 △No Margin Day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가는 날 △관광지 연계 장보기투어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장옥개축,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고객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 포항큰동해시장도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추진과 상인 자구노력을 통한 매출증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시장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3일간 전국 114개 시장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포항시에서도 포항큰동해시장과 죽도어시장이 참가해 시장홍보와 특산품 판매 등 지역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이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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