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삼성과 롯데의 빅딜로 롯데에 인수되는 삼성정밀화학의 노사가 고용과 처우 보장 등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 삼성정밀화학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의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정밀화학 노사는 3일 성명서를 통해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고용과 처우 등 일체의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 노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삼성정밀화학 방문과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지원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특히 삼성정밀화학 노사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리더십에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사업장 방문을 강력히 희망했다.

 

삼성정밀화학 노사는 또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일들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삼성그룹의 지분 매각 결정을 이해하고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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