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가수 클릭비의 멤버인 김상혁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자숙에 들어간 뒤, 10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상혁(32)은 음주운전으로 TV에서 자취를 감춘 지 10여 년 만에 지상파 예능인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그 동안 케이블 예능을 통해서는 잠깐씩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지상파 방송은 10년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1일 오후 "김상혁이 오늘 '라디오스타'를 녹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 김상혁은 클릭비 멤버들이 아닌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라디오스타' 녹화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 및 뺑소니 사건을 일으킨 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말을 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꽃미남 보이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