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배우 김수현(27)이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14일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의 주연을 맡아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 흥행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특히 김수현이 중국의 한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탑5에 드는 등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크다는 점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올해 제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문화,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 김연아가 스포츠부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기업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시상식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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