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노동개혁이 지연되면 큰 손실과 고통이 따른다고 밝혔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시기를 놓치면 불가측의 큰 손실과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민 안전 모두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국민도 이런 법안들의 통과를 손꼽아 기다리는 만큼 모든 역량을 모아 대처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록 입법은 늦어지더라도 국회 통과와 동시에 후속조치들이 이뤄지고 국민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과 미세먼지 관리대책, 제3차 야생생물 보호 기본계획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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