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홈페이지,접속자 폭주..사회복무요원 소집일·복무기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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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홈페이지에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접수 인원이 공개되자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잘 안돼 입영예정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병무청은 22일, 201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최종 발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홈페이지에는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접수 현황 및 유의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2월에는 공석이 6356석이지만 1지망에 2만 9378명이 지원했다. 3월에는 공석이 6356석으로 1지망에는 1만 6433명이 지원했다.

 

이어 4월에는 공석 5179석이며 1만 991명이 지원했다. 5월에는 공석이 9044석이지만 지원자는 5904명이다. 7월에는 공석이 6372석이며 1지망이 2503명, 2지만은 5만 4360명이다. 8월에는 공석이 1만 7083석으로 1지망은 1798명, 2지망은 8444명이 지원했다.

 

9월에는 5912석이 공석인 가운데 1지망에는 1433명이 2지망에는 5186명이 신청했다. 10월에는 공석이 8502석 1지망이 731명, 2지망이 1632명, 3지망이 5만 4573명이 지원했다.

 

11월 공석은 9252석으로 1지망 229명, 2지망 692명, 3지망 2405명이 신청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공석이 1만 640석인 가운데 1지망 1570명, 2지망 2387명, 3지망 1만 2823명이다.

 

병무청은 “현재 1지망은 2~4월, 2지망은 7월, 3지망은 10월이 신청인원이 많습니다. 가급적 다른 월로 신청하거나 변경하시면 추첨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안내했다.

 

현역병 입영일자는 본인선택 접수 기간인 16일부터 23일 15시 중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변경이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결과발표가 있는 오후 2시부터 접속자들이 몰리기 시작해 병무청 홈페이지의 ‘병무민원포털’이 접속이 잘 안되고 있다.사전에 추첨결과 안내를 개인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고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회복무요원에 최종합격한 입영예정자는 접수기간 중 취소 및 변경이 가능했지만 최종발표 후에는 취소 및 변경을 할 수 없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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