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탕을 선언하며 일부 의원들에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임내연 의원이 23일 탈당을 선언하고 나섰다.



임내현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철 의원에 이어 임내현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결정하면서 야권 심장부인 광주 현역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정계에 분수령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구 의원 8명 가운데 천정배·박주선·김동철·임내현 의원 등 4명은 무소속, 박혜자·장병완·권은희·강기정 의원 등 4명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남게 됐다.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 2호' 탈당이 나오면서 무소속이 절반을 채우게 돼 다른 의원들의 이탈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과 만난 뒤 탈당 결정에 힘을 싣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고,지역구민과 당원들도 안철수 신당으로 마음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 의원들에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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