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조연호 시인 평론상 유성호 교수 외 신인 문학상 5명

 


 

  제5회 월간<시와표현>주최한 시의 축제 행사가 23일 오후 6시 혜화동(대학로) 함춘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규 최문자 이근배 유안진 허형만 시인 외 문단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서 축사와 격려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제5회<시와표현> 작품상은 '겨울 대육각형-시인의 삶'이라는 시의 작가 조연호 시인에게 돌아갔으며 제1회 평론상은 유성호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신인 문학상 상반기 수상자 2명(이도훈, 려원) 하반기 수상자 3명(이수니, 고주희, 최경훈)이 문단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번 등단자들 중에 최경훈 군은 최연소(25세)의 나이로 박수와 격려를 많이 받았다.

 

특히 올해 주목되는 점은 신설된 부석평론상이다. 부석평론상은 문학을 사랑하는 한 독지가(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원함)가 후원, 제정한 상으로써 문학의 중요한 축인 평론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라고 한다. 작품상과 평론상은 상패와 상금 오백만원을 수여하며 신인상은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