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코스콤이 추진하는 ‘DMC기반 금융정보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스콤이 증권업계 데이터 미디어 센터(DMC)의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매체에 금융 콘텐츠와 투자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업계의 IPTV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KT IPTV시스템 구축사업, 스카이라이프 디지털방송시스템, 국회 HD방송제작시스템, 국방홍보원 국군TV방송시스템, KBS N 디지털방송시스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기존 대규모 디지털 방송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콤에 최적의 금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 어플리케이션 시스템(금융정보서비스 VOD서비스) 구축 ▲ 인프라시스템(통합관리시스템 콘텐츠관리 가입자관리 영상회의시스템 등) ▲ HW/SW, 상용 및 보안 솔루션 등의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확장성과 고가용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이 완료되면 코스콤은 디지털 컨버전스 가속화에 따른 원소스 멀티유즈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시간, 장소 및 매체에 구분없이 언제나 편리하게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대고객 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PTV 및 모바일 IPTV 등과 같은 양방향형 금융정보투자 수단의 발전에 대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증권시장 IT 발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