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동장군 출근길 절정..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화요일인 오늘은 오전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도영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출근길에는 영하 7~8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차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6도 대구 -4도 부산 -1도 광주 -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광주 6도로 전날에 비해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에 머물러 있겠다.

 

현재 일부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지역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기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눈이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과 2015년 마지막 날인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신년 초까지 큰 추위는 없겠다. 2016년 병신년 새해인 1월1일에는 전국이 맑아 어느곳에서도 해돗이를 무난히 볼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